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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총림 선암사 선원 동안거 해제...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환스님, 성지스님 3개월 용맹정진(우리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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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 선암사
    댓글 0건 조회 15,198회 작성일 13-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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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총림 선암사 선원 동안거 해제...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환스님, 성지스님 3개월 용맹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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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총림 선암사 선원등 전국 선원에서 스님들이 동안거 해제에 들어갔다.
    이번 호남제일선원 선암사 선원(선원장 상명스님)에서 안거에 참여한 스님은 입승 원우 스님을 비롯, 일우스님, 일환스님, 성지스님등이다.
    선암사 선원은 호남제일선원이라고 씌어 있는 현판에 부끄럽지 않게 대대로 수많은 선지식이 출현한 곳이다.
      지금도 안거철만 되면 많은 운수납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전통과 명성을 잇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수행하는 도량이다.
     안거철은 음력으로 하안거는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 동안거는 10월 보름에서 정월 보름까지이다. 그 기간에는 모든 것을 극도로 절제를 한다. 말도 줄이고 책도 멀리하고 글쓰는 일도 금지된다. 먹고 자는 일까지도 극소화 시킨다.
    오직 좌선 위주로 그 기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무위도식이라 말할 수 없다. 마음이 끌고 가는대로, 몸이 요구하는대로 하는 것이 모든 살아있는 생물의 일상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고 있다는 그것 한 가지만으로도 큰 일이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망상, 사이사이 찾아들어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수마, 자꾸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화두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어디가 여여한 곳일까.
     
    순천 선암사= 김원우 기자
    글쓴날 : [13-02-27 14:24]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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