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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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호명스님)는 5월 14일(음력 4월 8일) 대웅전앞에서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에서 종정 혜초 스님은 "오늘은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나타나신 날이라고 해서 탄생이라고도 하고 오신날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에 오셔서 암흑세계에 있는 모든 중생을 모두 구제하기 위해 이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라며 "부처님은 천상에 계시다 하강하셨는데 그 뜻을 밝혔는데 마음을 허공과 같이 하면은 내가 온 뜻을 잘 알수 있을 것이다. 번뇌망상을 버리면 이 사바세계에 오신뜻을 잘 알수 있을 것이다.이 세계는 암흑세계이니 연등을 달아서 암흑세계를 밝히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것이다."라고 법어했다.
주지 호명 스님은 봉축사에서 "우리는 이날을 맞아 이세상의 어둠을 없애고 맑고 아름다운세상 되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고통받는 중생들 마땅히 구제하겠다는 뜻이 있습니다. 부처님만이 존귀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이 존귀하다."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주인으로 살 수 있는 대선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세상 모두가 주인 이라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부처님 같이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부처님과 똑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필순 신도회장은 발원문에서 "삼계의 온누리 진리의 빛을 비추시는 부처님 부처님 뒤를 따르고 또 따라 욕심과 분별과 차별을 여의고 진리의 빛을 보게 하시고 우리모두 진리의 향기 얻게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특히 총무 승범스님의 진행으로 봉행된 탑돌이는 어둠이 내리는 시점에 맞춰 연등에 불을 밝힌뒤 진행됐다.
사부대중은 환하게 밝힌 연등아래 탑주위를 돌며 염불을 하며, 평화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타종,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주지스님 법문, 발원문, 축사, 종정스님 법어, 관불의식, 저녁에는 연등 밝히기, 탑돌이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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