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동안거결제 법회 “불같은 생각을 가지고 수행정진하며 신심을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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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스님, 원우스님, 승종스님, 보안스님 결제들어가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주지 설운스님)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동안거결제 법회를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태고총림 선암사 선원에서는 대우스님,원우스님,승종스님,보안스님이 3개월 동안거결제에 들어갔다.
또한 전국 선원에서 3000여 스님들이 동안거결제에 들어갔다.
태고종 종정 겸 태고총림 방장인 혜초스님은 법어에서 “오늘은 동안거 결제일일니다. 결제는 자기의 마음을 찾아보는 것입니다.”며 “결제일이라고 하니 토를 단다면 원래 수행자는 결제 해제가 없는 것입니다.”고 당부했다.
특히, 스님은 “마음은 삼천대천세계를 다 깜싸고 적으려고 하면 가장 작은 씨앗인 겨자씨같다고도 얘기를 합니다. 금년에 결제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잘찾아서 마음이 얼마나 큰지 찾아야 합니다.큰 마음을 잘찾아 보시기 바랍니다.”며 “견성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몸을 편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것이 큰 병입니다. 뭘 움직이고 뭔일을 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무슨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까.법을 구할려면 하다가 안될망정 불같은 생각을 가지고 수행정진하며 신심을 일으켜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하안거결제 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겸 태고총림 방장인 혜초스님을 비롯 총무 승범스님등 선암사 사중스님, 강원생 스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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