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45기 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식 개최 > 교계소식

 태고종 45기 수계산림 정수원(정수원장 시각, 선암사 주지) 입소식이 남행자 45명, 여행자 17명, 총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6일 선암사 대웅전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태고종 45기 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식에서  선암사 총무국장 원일스님은 교육내용 보고에서 10월 6일부터 11월 4일 수계식까지 30일간 수계산림이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기초습의 기초강의 기초의식 기초교리 태고종 종지종품및 사상 조모근행및 울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태고종 정수원장인 선암사 주지 시각스님은 인사말씀에서 "이곳은 일천오백년 유구한 세월속에 수많은 선지식을 배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암사 정수원이다. 스님이 되기위해 절대 필요한 마음가짐과 소양교육을 이수하여 충실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격려사에서 “사회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금부터 늘 하심하며 승가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습의를 익혀 태고종도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습의도감 각안스님을 비롯 수석습의사 법정스님, 습의사 혜승 성오 선휴스님을 소개하고, 정수원장 시각스님이 습의도감 각안스님에게 죽비를 전달했다. 

 행자대표 능인스님은 62명의 행자를 대표해 '한국불교 태고종 제45기 합동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자 일동은 훌륭한 수행과 구도자로 태어나기

위해 교육기간동안 정해진 제반 청규의 준수와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초교육과정을 원만히 이수하여 발심수행자로써 본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하며 이에 선서합니다.'라고 행자선서를 했다. 

 한편 태고종 45기 수계산림 수계식은 11월 4일 오전 11시 선암사 대웅전앞 금강계단에서 봉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