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태고총림 선암사 및 종단 산하기관 친선 체육대회 성료
페이지 정보
본문
12개팀 300여명 참여한 제 3회 태고총림 선암사 및 종단 산하기관 친선 체육대회 성료 | |||||||||||||
종합우승은 선암사 강원, 준우승은 대구경북종무원, 3등은 전북종무원 | |||||||||||||
“체력은 수행력입니다” 한해 중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10월 15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천연 잔디운동장에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부원장 호명스님,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중앙포교원장 지현스님, 종무원장협의회 의장겸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 등 300여명의 스님들이 제 3회 태고총림 선암사 및 종단 산하기관 친선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경향 각지에서 운집했다. 체육대회는 선암사 총무 승범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총무원장 도산스님의 격려사, 종무원장협의회 의장 도광스님의 축사,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의 환영사, 주요내빈 소개, 경기 안내, 족구 리그대회, 점심공양, 족구대회 결승과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축구, 시상식, 기념촬영, 저녁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격려사에서 “종도 하나하나가 체력적으로도 건강하고 서로 단합해야 종단도 건강할 것이다.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셔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면서 “종단이 현재 어려운 상황이기에 관심을 갖고 종단이 안정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종무원장협의회 의장 도광스님(전북종무원장)은 “지금 종단은 정과 사를 가려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종단이 매우 어려운 처지니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또 그 저변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잘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은 환영사에서 “전국시도교구 큰스님들이 대거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선암사 신도분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종단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러한 체육대회를 통해 더 단결되고 한마음이 되어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 주력 종목인 족구는 리그전으로 3전 2승제로 치러졌다. 총 8팀이 경기에 나섰는데 선암사 강원생들이 대구 경북종무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명씩 짝을 이룬 단체줄넘기는 대구 경북종무원이 전남종무원을 1번 차로 이기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단체줄다리기는 10명씩 팀을 꾸려 승패를 겨뤘다. 안정사 강원팀이 막강한 괴력으로 비등비등한 승부를 연출했지만 젊음을 무기로 한 선암사 강원팀이 최종 승리했다. 영호남 친선 축구경기는 영남팀이 2:1로 승리했다. 경기장 한쪽에서는 윷놀이도 행해지는 가운데 어느덧 모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선암사 강원, 준우승은 대구경북종무원, 3등은 전북종무원이 차지했다. 폐회식에서 선암사 강원과 대구경북종무원, 전북종무원이 우승상금을 받았다. 또 선암사 강원과 청련사 안정불교대학, 경남종무원 강원, 보덕사 비구니강원은 똑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의 “친선체육대회가 나날이 발전되어서 태고종이 더 성숙하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 내년에는 태고종 총무원장배 체육대회로 전 종도가 참여했으면 한다. 여러분, 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는 폐회인사로 제3회 친선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한 단체는 총림 선암사(주지 설운스님), 광주전남종무원(종무원장 호산스님), 서울동부종무원(종무원장 지성스님), 대구경북종무원(종무원장 관정스님), 부산종무원(종무원장 정완스님), 경남남부종무원(종무원장 혜창스님), 경남종무원(종무원장 지현스님), 경기중부종무원(종무원장 무위스님), 전북종무원(종무원장 도광스님), 서울북부종무원(종무원장 호명스님)과 청련사 안정불교대학, 보덕사 비구니강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선암사 신도 40여명이 나와 자원봉사를 했다. | |||||||||||||
글쓴날 : [14-10-24 18:02] |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 ||||||||||||
우리불교신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 이전글태고총림 선암사 정기 전산총회 개최 15.01.29
- 다음글태고종 정수원장 임명된 설운스님(선암사 주지), "3개월간 행자들 종지종풍교육과 불공의식 습의및 특강 등 계획"(우리불교신문) 14.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