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제194회 정기종회 개최 > 행사갤러리

• 목록

 선암사 제194회 정기종회(의장 승윤스님)가 12월 6일 본사 회의실(설선당)에서 재적의원 12명중 11명의 의원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장 승윤스님은 인사말에서 "재판의 최종승소를 기쁘게 생각하며, 당연한 결과이지만 대중스님들이 지혜롭게 잘 극복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종회도 슬기로운 결과가 도촐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주지 시각스님은 "의장스님 말씀처럼 최종승소가 되어 기쁘다. 이제부터는 선암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기반해 사업계획을 만들었다. 잘 살펴서 인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종회는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사회로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의원점명, 전회의록 승인, 종무보고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장 승윤스님의 주재로 안건이 심의됐다. 

 첫째안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종무직원 복리후생비를 현실화한 것을 골자로 약 20억원의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2023년도 사업계획안도 통과됐다. 사업계획은 △개금불사 회향및 본사 소유 부동산 일체조사 △향후 불사의 원활한 예산확보등을 위한 외호조직 구성 △향후 불사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방안 제시 △야생차체험관 인수및 박물관 건립 조성 여건 마련 △기타중요사업등이다.

 종회는 기타안건으로 주지스님이 사법사규 규정에 따라 소송담당 등명스님에게 포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