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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은사스님 속가일가친척들이 사는 무학마을서 어르신 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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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 선암사
    댓글 0건 조회 8,339회 작성일 13-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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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은사스님 속가일가친척들이 사는 무학마을서 어르신 위안잔치 10월 25일에는 사하촌인 괴목마을서 위안잔치 선암사(주지 설운스님)는 주지 설운스님의 은사이신 회암스님의 속가 일가친척들이 사는 사하촌 무학마을에서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고, 시계등 선물도 전달했다.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마을잔치에서 주지 설운스님은 "오랜동안 서울 수도권등지에서 포교하다 내려와보니 소홀했었다"며 "이제사 찾아뵙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주지 스님이 되셨다는 얘기를 듣고 기뻐서 인사를 드리려 가려 했지만 나이가 80대말~90대들이다보니 찾아가지 못했다"며 이렇게 친히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지스님은 사하촌인 괴목마을에서 위안잔치를 한 뒤 무학마을 주민들이 스님을 뵙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학마을서 위안잔치를 열었다. 설운스님은 "1955년 회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며 "은사스님의 제사를 사형인 법흥스님이 10여년전 돌아가실때 까지 모시었으며, 그뒤로 여기계신 김원점 보살이 받아서 작은 아버지 제사를 10여년간 지내왔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현재는 선암사에서 기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편 선암사는 이에앞서 10월 25일 올해로 2회째 사하촌인 괴목마을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께 위안잔치 및 점심을 대접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은 “어르신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오. 모든 것은 다 마음에 있는 것이니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게 즐기십시오.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괴목마을이 돼서 어르신들이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괴목마을 김복기 이장님은 “설운스님은 어린 시절 선암사에서 이곳 초등학교를 다니셔서 친구분들도 이곳에 계신다”며 “그러다 보니 괴목마을을 제 2의 고향이라고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서 설운스님과의 친밀감이 더욱 깊다. 항상 저희 마을을 신경써주시고 이렇게 위안잔치를 열어주셔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암사(주지 설운스님)는 괴목마을에 탁상시계를 선물했다. 한 어르신은 ‘마침 시계가 고장나 막막하던 참인데 어떻게 아시고 시계를 준비하셨느냐’며 활짝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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