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장 법경스님, 개금불사 1000만원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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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아름다운 선암사가 부처님 도량으로도 1등이 됐으면”
“태고총림 선암사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입니다. 이제는 부처님 도량으로도 1등, 교육과 수행으로 가장 여법한 도량이 됐으면 합니다.”
태고종 포교원장이며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인 법경스님(서울동부교구 종무원장)은 “선암사는 합동득도교육을 받고 재출가한 도량입니다. 그런 만큼 선암사를 수호했으면 하는 마음과 애종심에서 개금불사에 동참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법경 스님은 “선암사에 무슨일이 안생겼으면 한다”며 “종도 들도 그렇지만 선암사 대중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내부결속이 금강석같은 화합이 다져지면 무슨 일이던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경스님은 “선암사 대중이 화합하도록 열심히 잘하고 있는 선암사 주지 시각스님을 뵈니 말못할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재 선암사를 둘러싸고 있는 재판상황등을 볼 때 습지대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법경스님은 “선암사 방장 지암스님과 금용스님을 참 훌륭하게 생각하고, 선원장 상명스님과는 아주 가까운 관계이다”며 “합동득도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은 정말 기회가 되면 선암사에 가서 대중생활을 다시 하고 싶고, 귀의처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바램을 얘기했다.
스님은 “우리 종단이 저력이 있다”며 “공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스님들이 한 뜻으로 단결해서 힘을 합하면 금방 살아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평소 <부모은중경>을 신도들에게 많이 설하고, 태교법문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법경스님은 저출산과 출가자 감소 등 사회 및 불교계의 위기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인천 연흥사 회주이며, 서울 논현동 연흥사 포교당 주지인 법경스님은 서울동부교구 종무원장, 태고종 시도교구종무원장 협의회 의장과 태고종 포교원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신라시대이후 최초로 소신공양한 충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3년 선암사에서 덕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법홍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대승보살계를 수지했다. 법사는 태고종 전 종정 보성스님이다.
스님은 총무원 홍보부장과 규정부장, 재무와 교무부장을 역임하고, 제12대와 13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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