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역대조사 추모하는 추다례 봉행 > 행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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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음.9/9) 진영당과 응진당
 
주지 설운스님이 역대 선조사스님들에게 차를 올리고 있다.

 선암사 역대조사들을 추모하는 추다례가 10월 21일(음.9/9) 진영당과 응진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다례에는 태고종 종정겸 태고총림 방장인 혜초스님을 비롯 주지 설운스님과 소임자스님, 문도스님, 신도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고종 종정겸 태고총림 방장인 혜초스님 “우리 선암사는 역사적으로 3월3일, 9월9일 춘추로 다례제를 모시는 전통이 있다”며 “선암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고 역사적으로 보나 전통적으로 보나 자랑할 것이 너무 많고, 고명하고 유명한 것이 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다 말씀드릴 수 없다. 사부대중 여러분은 이 곳 선암사가 훌륭한 곳 인줄 알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설운 스님(선암사 주지)은“선암사가 있기까지 유구한 선조사님들께 이렇게라도 천분의 일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어른들의 정성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서 다례의식을 갖게 된점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사부 대중들은 오늘 같은 행사에 다 참석해주셔야 한다. 춘추다례에 참석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한 뒤 직접 의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