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정초기도, 신중기도회향, 삼재풀이및 정월방생 섬진강서 성료(선암사신문) > 행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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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정초기도, 신중기도회향, 삼재풀이가 2월 18일 대웅전과 앞마당에서 봉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정월방생이 2월 18일 오후 섬진강변에서 열렸다. 이번 방생대법회에는 주지 설운스님, 총무 승범스님, 원주 정묵 스님을 비롯 신도 100여명이 참석해 가족의 건강과 불교발전, 세계의 평화와 남북통일,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 스님은 방생법회와 관련 “방생은 우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의식이다. 섬진강의 모래수와 같이 많은 모든 중생의 많은 겁이 소멸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불자들이 윤회해서 쉼이 없을 때, 잠깐 생각하여 부처님 이름을 칭하면 다 해탈을 얻고 성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생은 <금광명경(金光明經)>의 ‘유수장자품’에 유수장자가 두 아들과 함께 큰 연못가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오랜 가뭄 끝이라 물이 말라 수많은 물고기들이 죽음에 처해 있을 때, 이를 본 유수장자가 물고기들의 고통을 헤아려서 두 아들과 함께 마을로부터 물을 계속해서 날라서 그 연못에 부어주고 먹을 것을 주어 많은 물고기를 살려낸 인연과 관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