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명사 주지 도운스님 外신도들, 선암사에 올해만도 일곱번째 대중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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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소재하는 청명사 주지 도운스님, 창건주 박서인 원장님과 신도들은 금년 4월부터 선암사 스님들과 학인스님들에게 열두번 공양올리기를 서원하고 소임자스님, 문도스님, 수계산림 행자승 및 대중들에게 10월 22일 일곱 번째 공양을 올렸다.
청명사 주지 도운스님은 “발심을 해서 수계를 받는 행자님들 한분 한분에게 공양을 올리는데 의미가 있고 이 또한 부처님의 가피라고 본다”며 “저희들은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부처님의 가피를 많이 입은 것 같다. 시간상으로 따져 봐도 여섯 일곱 시간이 걸리는데 저희 사찰에는 3000배를 12번 이상하신 신도님들이 많다. 같이 동참한 신도님들은 신심이 깊어 이번에도 같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건주 박서인 원장님은 “선암사에 대중공양과 3000배를 올리게 된 동기는 저희 도운스님이 선암사 강원 출신이시기도하고 설운스님 취임식 때 왔었는데 도량이 참 맑고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신도님들과 대중기도를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의논을 해서 신도님들의 동참이 이루어져 지금까지 오게 됐다.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앞으로도 열심히 대중기도와 공양을 준비해 올린 뒤 회향할 생각이다.
한편, 9월 25일에도 여섯 번째로 내사하여 저녁공양을 준비했다.
특히 공양을 올리고 나서 원통전, 삼성각 등에서 밤새워 3000배를 올린 신도들이 일상생활에서 부처님께 받은 가피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병원에서 불임판정을 받은 보살님이 회임을 하고, 대구에서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신도는 주문량이 늘어나 사업이 번창하고 있으며,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신도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이 10건이나 성사되고, 보험업을 하는 신도님은 기대하지 않던 계약이 쇄도하는 등 불보살님의 즉득가피에 모두 깊이 감사드리고 있다.
청명사 주지 도운스님은 “선암사를 사랑하는 모든 불자님들도 모두 동참하시어 불보살님의 은총과 가피가 두루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9월 25일에는 공양물 롤케익 70개, 면도날 및 쉐이빙크림 50세트와 저녁메뉴로 표고버섯볶음, 느타리 버섯볶음, 브로콜리 볶음, 우엉잡채, 연근튀김, 콩조림, 송편 등 100인분을 준비해 와 선암사에 대중공양물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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