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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대승 보살계및 정대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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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선암사
    댓글 0건 조회 38,692회 작성일 15-1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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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여 사부대중 동참...       

    순천 선암사(주지 설운)가 대승 보살계 수계 대법회 및 정대불사를 10월 31일(음9.19) 선암사 대웅전 앞에서 오전 10시 20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1부 대승 보살계 수계 대법회를 개최하고, 점심공양후 2부 정대불사를 봉행했다.
     대승 보살계 수계 대법회 및 정대불사 삼사는 갈마 아사리 금용 성모 대율사, 전계 아사리 혜초 태영 대율사, 교수 아사리 지암 법성 대율사이다. 칠증은 설운 운기, 서봉 성천, 무봉 성관, 남파 봉한, 범청 상명, 설봉 동표, 호명 운설 큰스님이다.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은 법어에서 "대승보살계를 받으려면 신심이 있어야 합니다. 신심이 없으면 대승보살계를 받으면 안되는 것입니다."라며 "신이라는 것은 공덕의 어머니요 모든 일체법을 잘 지켜서 신심을 내야 계법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심을 발해서 항상 삼보를 존경하는 마음을 내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주지 설운스님은 봉행사에서 "계를 받는 것은 불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계, 정, 혜 삼학중 첫 번째이며, 하늘세계 이르는 계단과 같고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으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 같다고 하였다"며 "오후에 봉행 될 정대불사법회는 부처님의 일대시교인 팔만대장경을 머리이고 도량을 순당하며, 세세생생 바른 진리를 따르며 탐, 진, 치 삼독을 벗어나며 지혜로운 바른 삶을 살겠다는 부처님과 약속하는 성스런 의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하루 동안 보살계와 정대법회를 동시에 봉행하는 것은 만나기 힘든 인연"이라며 "여러분은 이 공덕만으로도 열반의 언덕에 이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오늘 거대하고도 성스런 법요식에 참석한 계기로 더욱더 신심이 견고하고 모든 이에 모범이 되는 지혜롭고 자비로운 삶이되시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갈마 아사리 금용 성모 대율사, 전계 아사리 혜초 태영 대율사, 교수 아사리 지암 법성 대율사의 십중대계(十重大戒)및 사십팔경구계(四十八輕垢戒) 설계에 이어, 스님들이 수계자들에게 연비를 했다.
     이어 수계자 대표에게 수계첩을 수여하고 대승보살계법회를 회향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정대불사는 장경각에서 대장경을 받아서 경판정대한 뒤 장경각-> 원통전 앞-> 호남제일선원 앞-> 무우전 옆 매화길-> 삼전 앞-> 지장전 앞-> 대웅전 앞 탑돌이-> 응향각-> 종무소 앞-> 장경각 입고 경로로 진행됐다.
     참가신도들은 스님의 인례를 받으며 정근을 하며 경내를 한바퀴 돌았다. 인원수가 많아 3차례에 걸쳐 정대불사가 진행됐다.
     동참자에게는 정대불사 동참 대장경 영인본1매를 증정했다.
     
                                                      
    보 살 계 목 ( 菩薩戒目 )


    * 십 중 대 계 ( 十重大戒 )


    1. 산목숨 죽임을 경계           

    2. 도적질 함을 경계

    3. 사음 함을 경계               

    4. 거짓말 함을 경계

    5. 술팔믈 경계                  

    6. 사부중 허물함을 경계

    7.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허물함을 경계

    8. 인색하고 웨욕함을 경계

    9. 진심내고 뉘우치지 아니함을 경계

    10. 삼보 비방함을 경계


    * 사십팔경구계 (四十八輕垢戒)


    1. 스승과 벗을 공경하지 아니함을 경계

    2. 술 마심을 경계               

    3. 고기 먹음을 경계

    4. 오신채 먹음을 경계

    5. 죄를 참회하라고 가르치지 아니함을 경계

    6. 공양하고 법을 청하지 아니함을 경계

    7. 법을 가서 듣지 아니함을 경계

    8. 마음에 대승 배반함을 경계

    9. 병든이를 구완하지 아니함을 경계

    10. 죽이는 기계를 쌓아둠을 경계

    11. 나라의 사신됨을 경계

    12. 노비와 관재 등 판매함을 경계

    13. 웨방함을 경계               

    14. 불놓음을 경계

    15. 그릇 가르침을 경계

    16. 이양을 위하여 차제없이 설함을 경계

    17. 세력으로써 청구함을 경계    

    18. 아는 것 없이 스승됨을 경계

    19. 양설함을 경계

    20. 방생해서 구호를 행하지 아니함을 경계

    21. 성 내고 때림으로써 원수 갚음을 경계

    22. 교만한 마음으로 법을 청하지 아니함을 경계

    23. 교만한 마음으로 법을 그릇 설함을 경계

    24. 부처를 배워 익히지 아니함을 경계

    25. 대중을 잘 거느리지 아니함을 경계

    26. 홀로 이양받음을 경계              

    27. 별청 받음을 경계

    28. 별로 스님 청함을 경계

    29. 짐짓 점치며 상보며 해몽하며 매음 등으로 사명함을 경계

    30. 속된 사람 사귐을 경계

    31. 불상 등을 도적하여 파는 것을 보고 값치루어 구완치 아니함을 경계

    32. 중생을 손해함을 경계

    33. 삿된 업을 보고 듣고 지음을 경계

    34. 잠시라도 보리심 여임을 경계

    35. 원을 발하지 아니함을 경계

    36. 맹서를 발하지 아니함을 경계

    37. 난을 무릅쓰고 유행함을 경계

    38. 법다운 차제 어김을 경계

    39. 복과 혜를 닦지 아니함을 경계

    40. 계받는 사람을 간택함을 경계

    41. 이양을 위하여 스승 지음을 경계

    42. 악인에게 계 설해줌을 경계

    43. 짐짓 계 범할 마음 일으킴을 경계

    44. 경전에 공양하지 아니함을 경계

    45. 중생을 교화하지 아니함을 경계

    46. 설법을 법답게 하지 아니함을 경계

    47. 비법으로써 제한함을 경계          

    48. 계법 파함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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